주간 주유소 휘발유값 역대 최고가 또 경신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주간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가격을 또 넘겼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13.6원 오른 2017.6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주 가격(2004.0원)을 한 주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주간 휘발유 값은 9주 연속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ℓ당 7.9원 상승한 1848.5원으로 9주째 올랐으며 실내 등유도 ℓ당 6.7원 올라간 1404.6원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난주 국내 정유사 가격이 월말 효과 등으로 일시 하락했지만 국제 휘발유 등 국제 유가가 여전히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소폭 수준에서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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