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재 인권단체 ‘중국인권옹호자들’은 9일 연례보고서에서 지난 한 해가 중국 인권과 관련한 ‘최악의 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800여 건의 임의적인 구금이 이뤄졌고, 반체제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고문당한 일도 100건이 넘었다.
이 단체는 특히 "중국 정부의 탄압이 개별 운동가를 비롯해 정부에 비판적인 일반 시민에게도 미치고 있다"며 "지난해는 2000년대 초반 중국에서 민권 운동이 일어난 이후 가장 억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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