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원인 모를 산불 잇따라

  • 여수 원인 모를 산불 잇따라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전남 여수에 강풍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오후 1시43분께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관계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40분께 여서동 장군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나무와 잡목 등 0.9ha를 태우고 1시간4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공무원, 소방대원 등 260명과 산림청, 소방서 헬기 등 5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피해상황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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