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 건축자재로 60~70년대 지붕자재로 많이 사용된 바 있다.
하지만 부식과 노후화로 석면가루가 날릴 가능성이 많아 주민건강 위해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석면처리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과 협약,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지원대상자에게 가구당 200만원 한도내에서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이달 30일까지 시 환경보전과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슬레이트의 노후상태, 취약계층 여부 ,제거면적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석면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로 석면안전도시 구현과 더불어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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