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도가 설치한 다문화행복과는 정책담당, 교류협력담당, 청소년담당 등 3개 담당의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정책담당은 다문화가족 지원 계획ㆍ인프라 수립을, 교류협력담당은 주요 결혼이민국 대사관과의 협력 및 모국방문지원을, 청소년담당은 청소년 활동지원을 각각 맡는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추진해 다문화가족에게 행복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다문화행복과는 전국 시ㆍ도 중 경기도의 다문화가족과에 이어 두번째다.
경북도 최규진 다문화행복과장은 "다문화가족이 급속히 늘어나지만 사회의 수용성 부족,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에 따른 교육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행복과가 신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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