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싶은 기억 지우면 알콜 중독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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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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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알콜 중독을 막으려면 술을 마시고 싶은 기억을 차단하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원들은 11일 베타 차단제인 프로파놀롤이 알코올 중독 치료제로 쓰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파노놀은 뇌에서 술을 다시 마시게 하는 기억을 차단하는 치료제다. 연구원들은 프로파놀롤이 강한 감정적 기억을 생기게 하는 뇌 수용체에 작용해 기억에서 감정을 분리한다고 분석했다.

이 약품을 통해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사람은 물론 장소에 대한 기억도 없애도록 도와준다. 연구팀의 애미 밀튼 교수는 기억은 썼다가 지울 수 있는 워드 문서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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