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100만관중 기념 티셔트 [이미지 = 경남FC]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관중수 1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상주 상무와 17일 겨룰 경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100번째 관중에게 스파크 승용차 1대를 준다. 또한 경남FC는 관중 100만명 달성 기념을 위해 '2012 경남FC 100만관중 기념 티셔츠'를 100개 한정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경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FC는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상주전에 100만 번째 입장하는 관중에게 스파크 승용차 1대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까지의 경남 관중 수는 통산 99만 2706명이다. 7294명 이상이 입장하면 2006년 창단한 이래 100만 관중 돌파의 기록을 이루는 것이다. 경남은 3월4일 대전과 치른 홈 개막 경기에 '관중 1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악천후로서 기상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았기에 기록 달성의 영광을 잠시 미뤄야만 했다.
경남의 '100만 관중 기념 티셔츠'는 백색 면티셔츠로 경남 구단의 상징색인 붉은색 폰트와 엠블럼을 조화한 디자인이다. 엠블럼은 선수용 옷처럼 가슴에 부착했다. 17일 상주전부터 메가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경남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메가스토어와 북문 출입구에서 선착순 으로 입장하는 여성관중 1004명들을 대상으로 사탕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미전쟁의 일환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윤일록 브로마이드를 증정하고 페이스페인팅 및 야외공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