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박승춘 보훈처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3ㆍ15의거 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며 변승기 3ㆍ15의거 기념회장의 경과보고,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참가자들은 국립 3ㆍ15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3ㆍ15의거는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지난해 처음 정부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일을 맞아 창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날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서경덕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과 함께 3ㆍ15의거에 대한 서 교수의 의견과 나라사랑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또 315㎞ 자전거대행진을 비롯해 전국 백일장, 웅변대회, 마라톤 대회, 청소년 영상제, 전국 고교 바둑대회 등이 6월까지 이어진다.
지난 14일에는 국립 3ㆍ15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희생자 추모제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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