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현장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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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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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부산 중소건설업체 3개사를 시작으로 전국 30개 건설업체 방문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지난 1월 취임한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이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섰다.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회사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건설사에 대한 방문일정을 시작한다.

방문대상은 대형건설업체 15개사 및 중소건설업체 15개사다. 첫 방문대상은 부산 소재 중소건설업체인 경동건설(주)과 (주)동원개발, (주)동일이다. 해당지역 내 분양이행사업장 2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현장경영은 공공기관의 경직된 기업문화와 업무처리 방식을 탈피해 고객의 입장에서 현장의견을 존중하고 같이 호흡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김 사장의 경영철학이라고 대주보는 설명했다.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고객의견은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개선내용을 해당업체에 통지할 계획이다. 대주보는 주택건설업체와의 대면만남 및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관계 구축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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