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美 트랜지션스 아쉬운 공동 2위(1보)

  • 합계 13언더파…연장전에서 도널드에게 무릎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이 미국PGA투어 트랜지션스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리조트 쿠퍼헤드코스(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루크 도널드, 짐 퓨릭, 로버트 개리거스와 공동 선두로 정규라운드를 마쳤다.

배상문은 그러나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 경기에서 버디를 잡은 도널드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배상문은 올해 출전한 투어 8번째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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