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부문 에이스 이현일(요넥스, 세계랭킹 7위)이 2012년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현일은 19일(한국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치러진 결승 경기에서 세계랭킹 5위 첸진(중국)에게 1-2(21-14 9-21 17-21)로 졌다. 이현일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첸롱(중국)을 꺾고 좋은 페이스로 결승전에 올랐지만 결국 중국 선수들의 돌풍에 우승은 실패했다.
한편 같은날 끝난 2012 헝가리오픈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는 배트민턴 유망주 청소년들이 금빛 메달을 4개 따냈다. 전혁진(문수고, 남자단식), 김효민(범서고, 여자단식), 한소연(제주여고)-김효민(이상 여자복식), 배권영(전남기술과학고)-김지원(제주여고, 이상 혼합복식)이 정상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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