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실버소독단 사업은 위생 취약지역의 환경문제 해결과 함께 고령화 사회의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노후 소득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모집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남자 노인으로 동별 2~4명씩 모두 36명을 선발하며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노인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3회 하루 3시간씩 근무하며 월평균 2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받고 하수구나 공중화장실 같은 위생 취약지역의 소독업무를 맡게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 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준비가 안된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실버소독단 사업은 노인 실업문제 해결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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