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이미지 = BNP 파리바스 인디언웰스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개인통산 73번째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세계랭킹 1위인 페더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서 열린 2012 BNP 파리바스 인디언웰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1위인 존 이스너 상대로 2-0(7-6<7>, 6-3)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페더러는 프로 데뷔 이후 4대 그랜드슬램(호주오픈, 롤랑가로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을 포함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의 개인통산 7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세계랭킹 1- 2위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여자단식 결승전 경기에서는 아자렌카가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2위)를 2-0(6-2, 6-3)으로 손쉽게 제압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올시즌23연승 중인 아자렌카는 이번 시즌 우승횟수를 '3'으로 늘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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