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현우는 2002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온 ‘최현우 매직콘서트’의 또 다른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0년 겨울 ‘이상한 나라의 현우’가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초마술의 힘, 멘탈 매직을 선보였다면, 2011년 여름 ‘셜록홈즈’ 에서는 거대한 스케일의 일루젼 매직과 이야기 구성력이 더해져 더욱 탄탄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되는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지난 두 버전을 한꺼번에 담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인형이나 장난감이 살아 움직였으면 좋겠다’, ‘베개가 내 애인이었으면 좋겠다’, ‘하늘을 날고, 순간이동’ 같이 생각만으로 가능했던 일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또한 최현우만이 자랑하는 관객 참여형 마술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만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신청자가 직접 마술사가 돼 일루젼 배직에 참여, 연인에게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특히 콘서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공연 초반 20분 동안 쉴 새 없이 펼쳐질 화려한 일루젼 매직이다.
한국 최고의 스텝들이 만들어내는 영상과 조명, 퍼포먼스로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마술이 환상적인 대형 일루젼 쇼를 펼쳐질 예정이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2시, 6시 두 차례 공연된다.
입장은 3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828-5841~2, 1588-1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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