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입차와 직접 비교해보세요”

서울 강남 등 전국 7곳에 비교시승센터 열어

20일 현대차 서울 강남 등 전국 7곳에 문 연 수입차 비교시승센터. (사진=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수입차와 직접 비교해보세요”

현대차가 20일 서울 강남 등 국내 주요 전시장 7곳에 수입차 비교시승 센터를 열고, 시승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업계 최초다.

수입차 비교시승 센터가 마련된 곳은 서울 강남과 잠실, 중앙, 경기 분당, 인천, 부산 동부, 동대구 7곳이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com)서 차종 및 해당 센터 연락처 검색 후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 곳에서는 현대차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등과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토요타 캠리, 렉서스 ES350, 폭스바겐 골프, MINI 쿠퍼 등 6개 차종을 번갈아 타 볼 수 있다.

시승시 전문 카마스터가 수입차와 비교한 현대차의 강점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앞선 2010년 7월부터 현대차와 경쟁 수입차의 가격과 제원,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홈페이지 수입차 비교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비교시승 센터로 ‘사전정보 취득-직접 비교체험-선택’이라는 3단계 구입과정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