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및 마케팅 지원 사업’과 ‘스마트 콘텐츠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은 우리 콘텐츠를 해외에 서비스하고자 하는 국내 플랫폼 및 스마트콘텐츠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6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서비스에 필요한 콘텐츠 소싱 비용 등을 총사업비 기준 대기업은 30%, 중소기업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구 안드로이드마켓), 해외 현지 이동통신사 마켓을 통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앱(App) 개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콘텐츠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광고·시장조사·홍보 등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스마트콘텐츠의 해외 서비스를 위한 번역 지원 사업과 일본 미국 등 주요 전략시장에 대한 공동 마케팅 지원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지난 19일부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는 이번 지원 사업은 ‘한류’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와관련 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한국콘텐츠진흥원 DMS 12층 다목적홀에서 ‘스마트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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