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흙탕물 정수 통해 물의 소중함 느껴봐요"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오는 21일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한 ‘아프리카의 눈물’ 캠페인 일환으로 ‘흙탕물 정수의 달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50분 서울 경수초등학교 3층 체육실 강당에서 진행된다. 90여명이 아이들이 직접 흙탕물을 깨끗하게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물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년 전 세계 어린이 1800만명이 더러운 물로 인한 설사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등 오염된 식수가 생명을 위협하는 현실과 물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물이 없거나 오염된 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실상을 전하고, 목마른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후원코자 올 연말까지 ‘아프리카의 눈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 후원 및 댓글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은 최소 1000원부터 가능하다. 200원짜리 정수 알약 1개면 아프리카 4인 가족이 1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물을 정수할 수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우간다 및 기타 지역에 우물과 수동식 펌프를 설치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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