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부산 KT 이겨…결승까지 1승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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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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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20일 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KT를 상대로 65-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2차례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 챔피언 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전반을 33-33으로 마친 양팀이었지만 김태술의 3점슛으로 시작한 3쿼터부터 승리는 점차 인삼공사 쪽으로 기울어졌다.

2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양희종은 3쿼터 외곽슛 두 방을 림에 꽂아넣고 과감한 돌파력을 선보였다.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3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크리스 다니엘스(17득점·14리바운드)와 프로농구 사상 두 번째로 정규리그 신인상과 MVP를 노리는 오세근(14득점·8리바운드)도 리바운드 22개를 합작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KT에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4쿼터 들어 KT의 뒷심으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던 인삼공사는 김태술이 장신 수비를 휘젓고 골밑 돌파를 성공시키고 오세근이 침착하게 중거리슛을 넣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당 평균 속공 4.2개를 기록해 정규리그 속공 부문에서 1위에 오른 팀답게 인삼공사는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특유의 재빠른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KT의 추격을 따돌렸다.

KT는 조성민과 박상오가 합쳐서 자유투 6개를 던지고도 1개만 성공시키는 저조한 성공률을 보였다. 또 경기 내내 맹활약한 찰스 로드(30득점·10리바운드)마저 4쿼터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치는 등 자유투 난조 때문에 승리를 날렸다.

KT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인삼공사와 KT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챔피언 결정전 진출권을 향한 싸움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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