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미란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등 유관 기관장과 스포츠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미란재단은 앞으로 역도는 물론 비인기 전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 후원 및 장학사업, 스포츠꿈나무 발굴 및 후계자 양성 등 스포츠의 고른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과 나눔 복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포츠 꿈나무와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꿈나무들이 느끼는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 고민을 해결해 주는 ‘스포츠 멘토링’ 사업도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 성 시장은 “장미란 선수가 한국스포츠의 고른 발전과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재단을 발족하게 되었고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의 대표 스포츠재단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미란재단 홈페이지(www.roseran.org)에서 메인화면 상단의 ‘로즈란 나눔응원단’을 클릭한 후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재단을 후원하는 비자코리아가 참가자 1명당 1만원,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로즈란 나눔응원단’을 운영 중이다.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 가운데 총 4명을 추첨, 런던올림픽에 참관할 수 있는 패키지(항공권, 숙박, 경기관람권 등)를 증정할 예정이다.
장미란은 “내 이름을 딴 장미란체육관에서 재단 개소식을 갖게 돼 뜻깊다”면서 “한국 스포츠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이곳에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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