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개방형 와이파이(Wi-Fi)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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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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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누구나 무료 와이파이 이용 가능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21일 시청사 및 산하기관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존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와이파이 존 구축은 (주)LG유플러스에서 양주시에 총 80여대의 AP(Access Point)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사용중인 통신사에 관계없이 접속 가능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통신사는 양주시에 여러차례 와이파이 구축을 제안했으나 시에서는 통신사별 각각 설치가 시와 통신사 모두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개방형으로 구축할 것을 요청했으며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설득을 (주)LG유플러스가 수용해 개방형 와이파이 존 구축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구축된 개방형 와이파이 존은 (주)LG유플러스에서 지난달 말 선보인 모바일 광고를 통한 접속뿐 아니라 암호를 이용한 접속도 가능해 양주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확산으로 와이파이 존 역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이동통신 3사가 제각각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사업자간 중복구축 논란 및 전파혼신, 통신설비의 비효율적 운용 등의 문제가 야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7월 통신사 간 협의를 통해 공공장소 중심으로 공동구축 및 활용을 추진했으나 업체 간 이해관계로 인하여 공동구축이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이번 양주시의 사례가 전국지자체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관수 공보전산과장은 “이번 양주시의 개방형 와이파이 존 구축을 통해 양주시가 전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의 편익 확대 등 스마트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타 지자체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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