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호주 그랑프리 1라운드 '젠슨 버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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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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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호주 그랑프리… ‘2관왕’ 페텔은 2위

F1 2012 시즌 1라운드 호주 그랑프리 우승자 젠슨 버튼(영국·맥라렌)의 역주 모습. (사진= LAT Photographic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뮬러원(F1) 2012 시즌 1라운드 호주 그랑프리서 젠슨 버튼(영국ㆍ맥라렌)이 1승을 먼저 올렸다. 2010~2011시즌 챔피언 페텔은 2위를 기록했다.

최근 F1조직위에 따르면, 버튼은 지난 18일 호주 멜버른 서킷에서 열린 1라운드 결선에서 5.303㎞의 서킷 58바퀴를 가장 빠른 1시간 34분 09초 565에 주파했다.

전일 예선서 2위를 기록 두 번째로 출발한 그는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영국ㆍ맥라렌)을 제치고 통산 13번째로 첫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지난 2010~2011시즌 우승을 독차지 2관왕에 올랐던 제바스티안 페텔(독일ㆍ레드불)은 2위에 그쳤다. 다만 예선 6위로 결선서 6번째로 출발했으나 결선에서 잇따른 역전쇼를 펼치며 2위까지 올랐다.

선두로 출발한 해밀턴은 3위였다. 모국에서 경기를 치른 마크 웨버(호주ㆍ레드불)는 4위, 12번째로 출발한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ㆍ페라리)도 5위로 체면치레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ㆍ메르세데스)는 예선서 4위로 기대를 모았으나 기어박스 이상으로 중도 포기(리타이어)했다.

이로써 버튼은 25점으로 초반 선두를 달렸으며, 페텔은 18점, 해밀턴은 15점, 웨버는 12점, 알론소는 10점의 승점을 각각 거머쥐었다.

팀(컨스트럭터) 순위는 1ㆍ3위를 거머쥔 맥라렌이 40점으로 1위, 2관왕을 기록했던 레드불 팀이 2ㆍ4위로 30점으로 2위로 출발했다. 일본인 드라이버 카무이 고바야시가 6위, 페레스(멕시코)가 8위로 선전한 자우버가 1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F1은 매 경기마다 선수ㆍ팀별로 10위까지 각각 승점을 더해 순위를 정하고 있다. 올해는 F1 한국 그랑프리를 포함, 총 20경기를 치른 후 최종 승점으로 그 해의 챔피언과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2012 시즌 2라운드는 오는 23~25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린다.

F1 2012 시즌 1라운드 호주 그랑프리서 우승한 버튼이 시상대(포디엄)에서 기뻐하는 모습. (사진= LAT Photographi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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