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분기 실적 부담으로 탄력적 상승 쉽지않다 <삼성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22일 코스피에 대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부담으로 탄력적인 상승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곽중보 연구원은 "MSCI Korea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를 보면, 2011년 하반기에는 고점대비 약 -3.9% 하향 조정되기도 했지만, 올해는 조정폭이 감소하며 고점대비 -0.7% 하향 조정에 그쳤다"며 "따라서 기업 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부담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던 상황에서는 벗어났지만, 당장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 전에는 실적 하향 조정에 대한 부담으로 탄력적인 상승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1년 8월 유럽 재정우려가 본격화 되며 코스피가 강한 가격 조정을 받을 때부터 개인투자자들의 매매는 코스피 흐름과 반대됐다"며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저가매수 유입 가능성은 코스피 하단 지지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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