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녕 비는 ‘갈매동도당굿’ 보러오세요!”

  • ‘23~24일 갈매동도당굿 전수관서 열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5호인 ‘갈매동도당굿’이 오는 23~24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도당굿전수관에서 열린다.

‘갈매동도당굿’은 ‘갈매동 산치성 도당굿’을 일컫는 것으로, 갈매동 일대 7개 자연마을에서 500~600년 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첫날인 23일에는 산치성과 서낭맞이를 시작으로 다음날 새벽까지 유가(길놀이)가 진행된다.

또 24일에는 무녀가 진행하는 본굿이 열린다.

본굿은 총 열두거리 또는 열여섯거리로 진행되는데, 각 거리마다 여러 신령들을 불러 갈매동과 참석자들의 복을 기원하게 된다.

‘갈매동도당굿’은 짝수해 음력 2월1일에 굿을 주관할 당주와 숙주, 도가, 화주 등 뽑아 제를 준비하고, 삼월초하루부터 삼짓날까지 마을 산신과 도당신에게 제을 올리고 굿을 하는데서 기원했다.

이날 굿은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구리문화원(☎031-557-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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