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수석 부총재 방한…세계경제전망·현안 논의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데이비드 립튼(David Lipton)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가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으로 한국은행 총재를 예방하고 기획재정부, 청와대 등 정부부처 주요 관계자들과 세계경제 동향 및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립튼 IMF 부총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방한해 기획재정부 제1차관,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KDI 원장 등과의 논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7월 라가르드 총재 취임 이후 부총재급 이상의 고위직으로써는 첫 방한인 셈이다.

재정부 측은 “유로존 위기, 유가상승 등 세계경제 위험요인과 향후 세계경제전망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진행 중인 IMF 재원확충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립튼 부총재는 이번 방한에 앞서 23일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IMF의 주요의제 자문기구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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