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새 공장을 세우는데 10억달러, 중국 독자 브랜드를 만드는데 10억달러, 연구개발(R&D) 비용으로 5억~10억달러 가량 쓸 계획이다. 앞서 21일에 양사는 중국에 영국형 모델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었다. 재규어랜드로버와 체리의 파트너십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다임러 폭스바겐 제네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 중국은 해외 자동차업체가 진출하려면 최소 지분 5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지역 내 회사와 협력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 새 자동차업체를 세우는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며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재규어랜드로버와 체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상당한 수익이 나타나고 있으며 잠재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바는 지난 13일 레인지 로버 등 럭셔리 SUV모델의 수요가 늘어 영국 리버플의 할레우드 공장은 1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영입하고 24시간 3교대로 운영한다고 밝혔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