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中에 5년간 3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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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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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타타그룹의 재규어랜드로버는 중국의 체리 자동차와 함께 중국에 5년간 3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22일 밝혔다.

양사는 새 공장을 세우는데 10억달러, 중국 독자 브랜드를 만드는데 10억달러, 연구개발(R&D) 비용으로 5억~10억달러 가량 쓸 계획이다. 앞서 21일에 양사는 중국에 영국형 모델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었다. 재규어랜드로버와 체리의 파트너십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다임러 폭스바겐 제네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 중국은 해외 자동차업체가 진출하려면 최소 지분 5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지역 내 회사와 협력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 새 자동차업체를 세우는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며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재규어랜드로버와 체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상당한 수익이 나타나고 있으며 잠재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바는 지난 13일 레인지 로버 등 럭셔리 SUV모델의 수요가 늘어 영국 리버플의 할레우드 공장은 1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영입하고 24시간 3교대로 운영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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