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출범한 장미란 재단은 비자코리아, 롯데마트 등과 손잡고 역도, 육상, 봅슬레이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스포츠 꿈나무와 프로 선수들을 이어주는 '스포츠 멘토링' 사업도 진행한다.
시민들도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roseran.org)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비자 코리아가 참가자 이름으로 1명당 1만원, 모두 1억원을 기부한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미란 선수는 "나와 같은 후배들을 지원하는 일을 꿈으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뤄져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종영 대한역도연맹회장,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노혁우 고양경찰서장, 역도연맹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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