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윤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민주통합당 문병호, 홍성복 인천시당위원장과 신학용, 홍영표 국회의원, 박남춘 후보를 비롯 지지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통합진보당 남동을 후보로 나섰던 신길웅 전 예비후보가 윤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윤 후보는 이에 앞선 지난 23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기공식에 참석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올릴 수 있도록 국고 재정조달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는 국가로부터 36%의 재원을 지원받았으나 인천은 정부지원비율이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며 “국제경기대회 지원이 일관되지 못한 이유는 관련 법률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국제경기대회 지원법률안이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총 사업비의 30%이상인 6천억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