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전 분기比 2%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시내 오피스 매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빌딩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부동산연구소는 올해 1분기 오피스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또 그동안 가격상승을 주도해왔던 소형빌딩이 숨 고르기 하며 주춤한 대신, 대형빌딩의 가격 상승이 전체 오피스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빌딩의 가격상승은 임대 시장의 안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류강민 선임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5%에 가까운 공실률을 기록했던 대형빌딩이 지난해 4분기 2.5%의 낮은 공실률을 보이면서 임대시장 안정이 나타났다"며 "이러한 임대시장의 안정이 대형빌딩의 매매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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