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내달 13일 P5+1와 핵협상 재개”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최근 핵프로그램 강행 문제로 서방 국가들과 마찰을 빚어온 이란이 내달 13일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8일 이란 반관영 ISNA 뉴스통신에 따르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외교장관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영접하는 자리에서 다음달 13일 서방 ‘P5+1’과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P5+1은 이란 핵협상에서 서방을 대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을 말한다.

살레히 장관은 또 “터키 이스탄불을 ‘최적의 장소’로 고려 중이지만, 다른 장소도 추가로 물색 중이라면서 확정되는대로 이란 핵협상 대표인 사이드 잘릴리가 발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 핵협상에서 서방의 창구 역할을 하는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란 핵협상에 대해 지난 27일까지도 “아직 날짜나 장소가 합의된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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