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온라인몰 E슈퍼 전면 개편… 올해 매출 5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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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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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슈퍼는 내달 1일 온라인몰 롯데 E슈퍼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 E슈퍼는 연관상품추천, 멀티검색, 간편장보기 등 상품 검색에서부터 결제까지 구매 과정을 간소화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스마트 쿠폰을 도입해 할인 혜택을 늘렸다. 또 1400만명에 달하는 롯데 패밀리 회원이 별도 가입절차 없이 기존 통합 ID를 통해 롯데 E슈퍼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롯데슈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롯데 E슈퍼는 로그인하면 구매 주기를 분석해 기존 구매했던 상품을 보여줘 상품 검색과 구매를 쉽게 할 수 있는 ‘간편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식품 경우 각 소비자들의 선호가 잘 바뀌지 않아 동일한 상품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성향이 있는 것을 감안했다.

연관상품추천 서비스는 구매하려는 상품과 관련이 있는 상품을 구매과정에서 추천해 줘, 소비자들의 구매를 돕는다. 이와 함께 멀티검색을 통해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상품군을 찾아줘 상품 검색이 빨라진다. 롯데슈퍼 측은 상품검색 개선을 통해 쇼핑 시간을 40% 가량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경대 E슈퍼 팀장은 “기존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구매에 평균 약 11분이 소요됐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검색과 제품 비교가 쉬워지면서 약 40% 가량 줄어든 6분 안에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롯데슈퍼는 상품을 1만여가지로 대폭 늘리고, 팔도특산물관·E-정육관·유기농 전문몰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매장과 온라인이 연계된 스마트 쿠폰을 도입했다. 매장에서 삼겹살을 구입하면 온라인을 통해 쌈장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주어지거나,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매장에서 일정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권이 주어진다. 롯데 패밀리 회원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E슈퍼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 E슈퍼는 하반기에는 스마트폰으로 장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쇼핑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온라인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내년에는 1000억원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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