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원일우 대표이사 신규 선임

  • -기옥 총괄사장, 원일우 사장 체제로 조직 개편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금호건설은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원일우 전 대우건설 부사장(55·사진)을 금호건설의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일우 사장은 신일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2002년 건축·주택사업담당 임원, 2007년 건축사업본부 본부장, 지난해 개발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뒤 퇴임했다.

금호건설은 원 신임 사장의 선임에 따라 국내 및 해외사업 부문에서의 영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로써 기옥 총괄사장, 원일우 사장 투톱 체제로 새롭게 조직을 개편,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경영정상화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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