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혁신교육지구사업 부속합의서가 지난달 23일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통과됨에 따라 혁신교육지구 2차년도 사업 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가 혁신교육지구 2차년도 사업비 32여억원, 경기도교육청이 15여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
그동안 시와 도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사업 부속합의서에 명시된 예산 부담비율을 처리를 두고 진통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 추진에 따라 주5일 수업제에 맞춰 학교 교육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부담비율 문제로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이 다소 늦어져 학부모들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다”며 “지난해에도 지역사회학교 운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타 지자체에서 추진하지 않은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한 만큼 올해에도 개정된 교육과정을 적극 반영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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