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김용 후보, WB 수장으로 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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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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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용 WB총재 후보자와 조찬회동에 앞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세계은행(WB) 차기 총재 후보인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에 지지의사를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 후보와 조찬 회동을 갖고 “빈곤 국가에 대한 열정, 보건의학뿐 아니라 인류학 등 사회과학 식견, 개도국 등에서의 현장 경험 등을 모두 갖췄다”며 “총재로서 최적임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김 총장의 세계은행 총재 후보 지명 직후인 지난달 24일 “김 총장은 세계은행의 개혁과 빈곤 퇴치라는 총재의 소임을 잘 수행할 최고의 적임자”라며 환영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남미와 아프리카의 지지를 받는 두 후보와 경쟁하는 김 후보는 미국이 추천한 후보로 일본의 공식 지지까지 받아 WB 차기 총재로 가장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WB는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인터뷰를 한 뒤 16일 차기 총재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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