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수도권의 생활하수와 산업폐수 등 오염물질이 한강수계와 임해공업단지로부터 유입되어 인천연안의 상당 부분이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러한 문제인식 하에 인천항만청은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통해 집중관리 대상시설을 선별하고,방류수 채수를 통한 실제 처리능력과 법정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여 미진한 부분은 개선 조치하는 등 육상오염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육상오염원 관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천 앞바다의 쾌적성이 높아져야 우리 지역이 가보고 싶은 바다, 이용하고 싶은 항만,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지로의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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