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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4일부터 자사 전시장 방문객 및 구매 고객 등에 총 1만3600장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을 증정하는 등 본격적인 '엑스포 마케팅'에 나선다. (사진= 회사 제공) |
회사는 먼저 오는 6월까지 자사 전시장 방문객 중 6000명을 추첨,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을 포함한 패키지를 증정한다고 4일 밝혔다. 증정하는 ‘엑스포 투어 패키지’는 무료입장권 2매와 현대차그룹 홍보관 패스트 패스권, 현대차 구입 20만원 할인 쿠폰이 포함된 ‘현대가족 패키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1박2일 렌탈권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 각종 엑스포 공연 무료 관람권까지 더한 ‘VIP 패키지’ 3가지가 있다.
또 4~6월 현대차 재구매 고객 300명(1인 4매, 총 1200매)와 엑센트ㆍ쏘나타ㆍ투싼ix 구매고객 2250명(1인 2매, 총 4500매) 등 자사 차량 구매고객에도 관람권을 증정한다.
그 밖에 오는 5월까지 현대차 차량 구매 및 보유고객 200가족(800명)을 추첨, 5월 26일부터 6월 17일 기간 내 매 50가족씩 4차례 여수 돌산도 캠핑장에서 오토캠핑을 연다. 캠핑에 필요한 전 장비를 무상 대여해 준다. 엑스포 입장권도 1가족당 4매씩 증정할 계획이다.
그 밖에 소외계층 아동 1000명(인솔자 100명 별도)을 초청, 1박2일 여수엑스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은 6월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차는 앞서 여수엑스포 입장권 20만장을 구매한 바 있다. 앞으로 총 7만1000여명의 고객에 여수엑스포 관람 기회를 준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여수엑스포는 전 세계에 한국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수 있는 국가적 행사”라며 “공식 파트너로서 여수엑스포를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한편 현대차 브랜드 알리기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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