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최신예 경비함정 취역…7400km 항해 가능

  • 군산해경, 최신예 경비함정 취역…7400km 항해 가능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군산해경이 최신예 경비함정을 취역했다.

4일 군산항 6부두에서 열린 '한강1호(1001함)'의 취역식에는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400여명이 참석했다.

380억원을 들여 건조된 경비함정은 길이 91m, 폭 12m 아파트 3층 규모로 최대 30노트(시속 56km/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또 유류를 가득 실으면 4000마일(7400km)을 항해할 수 있어 고효율 연료소비로 유류절약에도 탁월한 성능을 낸다.

한강1호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해상주권수호, 국제성 범죄 차단, 해양사고 구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활동에 업무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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