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국가기록원 장애인 일자리마련 주력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앞으로 성남 관내 거주 장애인들은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성남시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6일 오전 10시 나라기록관 대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날 협약체결로 관내 거주 장애인(등록장애인 36,500명) 중 지체, 청각, 언어, 안면, 뇌병변 등 33명이 5일부터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기록물 정리, 색인목록정리 등의 일자리를 갖게 됐다.

국가기록원은 시 거주 장애인 고용을 위해 당초 1%이던 장애인 고용률을 최대 30%로 늘렸고,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지역 내 장애인을 우선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장애인 일자리에 투입할 인력 지원을 위해 업무가 숙달될 때까지 4명의 직무보조원을 나라기록관에 배치하며, 직무 교육 등으로 장애인의 자립, 자활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활·자립을 돕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직업 선택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연차적으로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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