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전복 모의' 18명 기소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베트남 당국이 최근 '정부 전복'을 모의한 반정부 세력 18명을 붙잡아 기소했다고 BBC방송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방송은 베트남 인민해방군보를 인용해 당국이 지난 2월 초 휴양도시 나짱 북쪽의 한 생태관광지 내에서 이들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공안은 해당 조직원 수가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들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공표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최고 형량이 7년인 민주적 자유를 남용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베트남 형법 79조에서 규정한 인민정부 전복 모의 혐의가 새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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