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싫어 총선후보 홍보물 찢었다”... 울산서 총선후보 홍보물 훼손한 60대 검거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울산남부경찰서는 6일 울산 남구을 선거구 통합진보당 김진석 후보의 선거차량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모(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30분께 남구 야음동 김 후보 사무실 앞에 세워둔 승용차 창문에 붙어 있던 홍보 포스터를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김 후보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싫어 포스터를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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