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10억원을 들여 아차산 정상에 높이 75m의 국기게양대를 설치, 이곳에 가로 15m, 세로 10m 규모의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시가 설치하는 국기게양대 높이는 판문점 최북단 자유의 마을에 세원진 100m높이의 철탑형 국기게양대 다음으로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규모로 설계된다.
특히 태극기 크기는 국기게양대에 게양되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달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문화재청과의 협의 등 행정정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에게도 태극기 사랑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기게양대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 국기게양대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교육시키는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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