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살모넬라균 급속도 확산…뉴욕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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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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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미국 19개 주와 워싱턴 D.C. 등에서 최소 100명의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CDC가 감염자의 절반에 이르는 51명을 인터뷰한 결과 이 가운데 70%가 식중독 증상을 보이기 전 생선초밥이나 회, 혹은 유사 음식을 섭취했다고 밝혔다.

CDC는 현재 유력 매개로 의심되는 '스파이시 튜나 롤(참치회 초밥)'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자 연령대는 4세부터 78세로, 이 가운데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자 보고는 없다.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된 지역은 뉴욕 주(23명)이며 그외 발생 지역은 메릴랜드(10명), 일리노이(9명), 위스콘신(9명), 뉴저지(7명), 버지니아(5명), 코네티컷(5명), 조지아(4명), 매사추세츠(4명), 로드아일랜드(5명), 사우스캐롤라이나(3명), 텍사스(3명), 펜실베이니아(3명), 앨러배마(2명), 루이지애나(2명), 노스캐롤라이나(2명),워싱턴 D.C.(2명), 아칸소(1명), 미주리(1명), 미시시피(1명) 등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72시간 내에 구토와 설사, 두통, 고열, 복통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4~7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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