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병행수입 통해 '반값' 스포츠웨어 선보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오는 10일 글로벌 브랜드인‘언더아머(Under Armour)’ 인기 품목을 병행수입해 25~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기능성 반소매 티셔츠(2만9900원) △트레이닝 숏팬츠(4만9000원) △우븐 팬츠(5만9000원) 등 3가지 상품을 미국에서 들여왔다.

이마트는 이번 시험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컴프레션 라인(Heat Gear, Cold Gear), 골프용 폴로넥 티셔츠, 라이프 스타일형 후드점퍼 등으로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 주요 품목을 병행수입해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은성 스포츠웨어 바이어는 “중간 유통마진을 최소화한 병행수입을 통해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 상품을 절반 가까운 가격에 판매한다”며 “지속적인 병행수입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의 우수 기능성 웨어 브랜드를 싼 가격에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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