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중국 예술품 2점 도난당해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 영국 더럼대학 동방박물관에 전시중인 중국 청나라시대의 옥그릇 1점과 도자기 1점이 현지 시간 5일 도난당했다고 신화메이르뎬쉰(新華每日電訊)이 9일 보도했다.

도난당한 옥그릇은 1769년에 제작된 것으로 그릇 안에 힌시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자기는 너비와 높이가 모두 30cm로 7선녀가 배에 올라 유람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박물관 측은 도난당한 예술품의 가격이 200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전했다. 더럼 경찰은 피의자 3명을 체포했지만 아직 관련 예술품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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