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나이지리아 중부 아담그베에서 지난 7일 밤(현지시간) 부활절 전야 미사가 진행 중이던 세인트 로버트 성당의 천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22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정부 대변인이 9일 밝혔다. 베누에주(州)의 클레투스 아크와야 대변인은 “신도 약 3000명이 야외에서 부활절 기도를 올리다 폭풍우가 몰아친 탓에 성당 안으로 밀려들었다”면서 “지붕이 먼저 붕괴하고 벽이 무너졌다”고 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정부의 허술한 관리 등으로 질 나쁜 시멘트가 건축에 사용된 탓에 자주 건물이 붕괴한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