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5월 4일부터 8일까지 연천전곡리유적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으며 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테마로 진행될 이번 축제는 구석기 축제의 상징성 및 주제를 한층 강화하고 각 마당별 테마와 기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행사장은 크게 환영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연천마당 등으로 구분해 각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석기 ▲환영마당은 축제의 전반적인 사항과 연천군을 알리는 공간으로 종합안내센터와 연천군 문화유적 홍보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년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체험마당은 구석기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주제체험공간으로 선사체험 국제교류전, 바비큐 체험 등 구석기축제 대표 체험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마당은 구석기에 대한 다양한 이해 공간으로 문화공연, 유명가수의 콘서트 및 경희대학교 특별공연 등이 개최되며 ▲연천마당은 농특산물 판매, 축제음식점, 농경생활체험, 지역문화 전시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주제성 강화를 위해 구석기관련 콘텐츠를 접근성이 높은 중앙잔디밭 광장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13개국이 참여하는 선사체험 국제교류전, 구석기바비큐 체험, 구석기퍼포먼스를 3대 대표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질 높은 프로그램과 각종 경연대회 및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구석기 및 선사문화를 교육․놀이․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형 축제”라고 말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세계 최대의 구석기문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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