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연구원은 "최근 위메이드의 주가는 무상증자 가능성과 더불어 카카오와의 제휴·지분투자 등의 이유로 연일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위메이드와 카카오톡의 시너지 효과는 내년쯤부터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올라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은 2013년 예상 주당순이익(PER) 18배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국내 인터넷·게임 평균예상 PER인 14배보다 고평가돼 있다"며 "위메이드에 대해 보수적 관점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미르의 전설 3`의 추가 성장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무상증자를 실행할 경우 이는 수익실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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