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농기센터, DMZ흑고사리재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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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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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연천군에 자생하고 있는 고사리를 채취하여 새로운 증식방법을 연구한 결과 고사리 수경재배, 조직배양 및 하우스 종근생산과 조기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이들을 종합한 고사리 재배기술은 금년도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연천DMZ흑고사리 재배 20농가에 현지적응시험과 시범사업에 적용하여 현재 하우스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종근생산을 위한 고사리 정식을 완료하여 연천DMZ흑고사리 생산에 전력을 다해 내년부터는 연천 명품농산물로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DMZ흑고사리 수경재배기술 등 신기술보급과 친환경재배를 통해 지역브랜드 농산물로 각광받고,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DMZ흑고사리 시범사업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2년부터 5년간 DMZ 민통선을 활용하여 100ha의 흑고사리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는 참여농가당 0.1ha씩 2.0ha에 우량 종균을 생산 할 수 있는 내재해형 비가림하우스 및 관수시설을 설치한다.

내년에는 단지에서 생산된 우량 종근을 이용하여 흑고사리 재배 면적을 약 10ha로 확대 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실을 활용하여 년 10만주이상의 무균 우량 종묘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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