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새누리, 립스틱 너무 빨리 지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8 10: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이 "한나라당이 립스틱 짙게 바르고 새누리당이라고 이름을 바꿨지만 총선이 끝나자 너무나 빨리 립스틱을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행은 18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새누리당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고 KTX 민영화 를 강행하겠다는 등 교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부산일보는 야당에 유리한 기사를 썼다면서 편집국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는다고 한다”며 “부산일보는 5ㆍ16 쿠데타 이후 강제 헌납받았다는 게 정부기구 공식발표인 만큼 부산시민에 환원해야 하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고법이 항소심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원심(벌금 3천만원)보다 높은 징역1년을 선고한데 대해 “1심 후 새로운 사실관계가 안 밝혀졌다는 점에서 대단히 이례적”이라며 “저는 곽 교육감의 인격과 진정성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투표제도 안착이나 여론조사의 정확성을 위해서 필요한 모바일투표제 법제화를 새누리당이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