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가 연구시설·장비 3090억짜리 '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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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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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내에서 가장 비싼 연구시설·장비는 대전시 국가핵융합연구소에 구축한 'K-STAR(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로 1995~2007년 사이 총 3090억원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005~2010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구축한 연구시설·장비 및 활용현황을 분석,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초대형 국가연구시설·장비로는 K-STAR를 비롯해 3세대 포항방사광가속기(1500억원)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1080억원) 등이라고 18일 밝혔다.

세부 분석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6년간 전체 연구개발사업 투자비의 7% 수준인 4조4429억원을 시설과 장비에 투자했다.

부처별로는 지식경제부 2조 3936억원(53.9%) 교육과학기술부 1조 6067억원(36.2%)가 전체 연구시설·장비 투자비의 90.1%를 차지했으며 국토해양부 1.5%, 농촌진흥청 1.2%, 환경부 1.1%, 보건복지부 1.0% 등의 순이었다.

투자처로는 출연연구소 35.7%, 대학 19.1%, 민간기업 12.9% 등이 많았고, 지역 별로는 충청권(34.5%)과 수도권(28.1%)이 60%가 넘었다.

국과위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이번 보고서를 홈페이지(www.nstc.go.kr)에 실었으며 지난해 구축이 완료된 연구시설·장비를 조사해 추가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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