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순이익 감소 불가피..하락리스크는 제한적"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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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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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강원랜드에 대해 폐광지역개발기금 요율 상향으로 올해 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800원에서 3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연구원은 "카지노 영업장 확장이나 기기 증설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개별소비세와 폐광지역개발기금 부담 증가로 올해 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과거 PER 밴드의 중간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34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개별소비세 과세로 인해 34.9%로 전년동기대비 8.7%포인트 하락해 외형 회복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그는 "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카지노 영업장 확장이나 기기 증설이 확정되지 않는 불확실성에도 강원랜드의 높은 현금 창출력을 감안할 때 배당주로서의 투자 메리트는 충분하다"며 "증설가능성이 현재 주가에 적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돼 주가 하락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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